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를 제압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볼리비아전은 하지메 감독의 100번째 경기였다. 일본은 지난달 브라질을 3-2로 꺾었고, 지난 14일에는 가나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까지 A매치 3연승에 성공했다. 또 11월 A매치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일본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구보 다케후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가마다 다이치가 발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들어 더욱더 공세를 펼쳤다. 도안 리츠, 나카무라 케이토, 우에다 아야세, 마키노 슈토 등 공격 카드를 연달아 사용했다.
그리고 일본은 후반 26분 마키노 슈토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33분에는 나카무라가 사실상의 쐐기골까지 만들어냈다. 일본은 그대로 3골 차를 지켜 완승을 따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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