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후보·전문기관 추천…총 33명 선정
서류·면접 심사 진행…최종 1인 선임 예정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4~16일 오후 6시까지 대표이사 후보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사내 후보, 전문기관 추천을 통해 총 33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경영 ▲산업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선자문단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서류 평가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한다.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다만,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선자문단의 구체적인 구성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조만간 이번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연내 최종 1인을 선정,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 해당 후보는 2026년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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