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
대상 주인공은 ‘마비노기 모바일’
원작 감성 살린 그래픽, 연출로 사랑받아

[스포츠서울 | 벡스코=강윤식 기자] 30회를 맞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의미 있는 날 가장 빛난 주인공은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이었다. 영예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의 주인공은 바로 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이다. 올해 3월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8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MMORPG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그래픽과 연출로 게임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았다. 덕분에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로 나선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게임 만드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 함께 고생해 준 데브캣 식구들, 지원 아끼지 않는 넥슨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지금도 지켜보고 계실 모험가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넷마블엔투 ‘RF 온라인 넥스트’ 등이 수상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e스포츠 발전에 힘쓴 정자랑 대외협력국장이 e스포츠발전상, 10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으로 게임산업 성장과 지스타 발전에 공헌한 강신철 전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 프렌즈’이 굿게임상, ‘도비캔버스’가 스타트업 기업상,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퍼서커: 카잔’, ‘P의 거짓: 서곡’이 기술·창작상, ‘엔엑스쓰리게임즈’가 사회공헌우수상, 성우 이현이 인기성우상,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인디게임상, 리자드 스무디 심은섭 대표가 우수개발자상,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인기게임상을 받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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