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다.
김지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교제 중임을 밝혔다.
영상 속 김지영은 한 남성과 손을 잡고 가을밤 산책을 즐기며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 저에게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연예계와는 거리가 먼 분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4’에 함께 출연했던 이주미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는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고, 집 방향이 같아 택시를 같이 탔는데 오빠가 2차 가자고 하더라. 그때 진짜 열심히 도망다녔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그때 내가 얼마나 별로였으면 그랬겠나 싶었다. 툭하면 연락했는데 두 번째 만날 때까지 여러 번 까였다”고 말하며 연애 초반의 해프닝을 털어놨다. 김지영은 “결국 오빠의 꾸준함과 진심에 마음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지영의 연인이 국내 최대 유료 독서 커뮤니티를 창업한 스타트업 대표 A씨라는 추측이 나왔다. A씨는 2015년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모임 플랫폼을 만든 인물로, 명문 K대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김지영이 같은 시기 같은 행사장 배경 사진을 올렸다”는 글이 돌기도 했다. 김지영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김지영은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를 통해 솔직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젊은 나이에 녹내장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일상과 건강 이야기를 전해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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