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장윤정이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MBN 새 음악 리얼리티 ‘언포게터블 듀엣’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장윤정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리얼리티 음악쇼, 기억을 부르는 기적의 무대 ‘언포게터블 듀엣’의 장윤정입니다”라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음악이 주는 힘을 믿고 계십니까. 한 곡의 노래가 우리를 타임머신처럼 그 시절의 웃음과 추억으로 데려가는 게 음악의 힘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첫 회의 듀엣 주인공으로는 인순이가 출연했다. 장윤정은 “아무 사연 없는 분들도 울게 만드는 분이다. 주인공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며 따뜻하게 소개했다. 또한 “마음이 없으면 설 수 없는 무대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를 홀로 돌보는 아들이었다. 감정이 북받친 장윤정은 “모든 어머님이 그렇겠지만, 자식이 힘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음악의 힘을 믿어보려 한다”고 말하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방송 내내 장윤정은 주인공들의 무대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온전히 무대에 몰입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무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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