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손흥민(33·LAFC)이 미친 슈트핏을 뽐냈다.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에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L’OFFICIEL) 싱가포르 11월 호 커버와 화보 컷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그레이 핀 스트라이프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슈트핏 미쳤다’는 팬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블랙 터틀넥과 핀 스트라이프 재킷을 매치한 시크한 룩과 부드러운 화이트 니트 스웨터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는 커버 사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은 “왕자님 너무 잘생겼다”, “너무 상큼하네”, “슈트핏 미쳤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에 이적한 이후 고작 세 달 남짓한 기간 동안 MLS 무대를 장악하며 ‘쏘니 효과’를 입증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비록 ‘올해의 신인상’ 수상은 불발됐으나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신인상 투표에서 당당히 2위에 오르며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정규리그 이후 이어진 MLS 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LAFC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제 손흥민의 LA FC는 11월 A매치 공백기를 치른 후 돌아오는 23일에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PO 8강 상대로 맞이한다.

다시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14일과 18일 볼리비아와 가나를 각각 상대하러 나선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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