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인기 인플루언서 서진쌤이 모두투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 리조트(Sutera Harbour Resort) 와 손잡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휴양 패키지 ‘서진마켓’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SNS 기반 여행상품 판매가 확산되는 트렌드 속에서 교육자이자 육아 인플루언서의 시선으로 제안하는 실속형 가족여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육아맘들의 필독서 <초등 입학 준비> 저자로도 알려진 서진쌤은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여행 마니아로, 약 20만 명의 학부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의 시선으로 가족 여행지를 소개하며 높은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번 패키지는 ‘부모님, 아이와 함께 떠나는 3대 가족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모두투어와 서진쌤이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패키지는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골드카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리조트 내 13개 레스토랑에서 조식·중식·석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스포츠 시설, 요트, 스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내 유일한 체험형 문화 공간인 쿤두안 갤러리(Koonduan Gallery) 에서 사바(Sabah)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현지 장인이 만든 수공예 의상을 통해 아이들이 사바 원주민의 문화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액티비티로 구성됐다.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랜드마크인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전통 사바 건축양식의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The Magellan Sutera Resort)’와 현대적인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The Pacific Sutera Hotel)’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945개 객실과 27홀 골프코스, 2개의 프라이빗 비치, 어린이 슬라이드 풀을 포함한 5개의 테마 수영장, 키즈 클럽, 스파, 각종 스포츠 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키즈 프렌들리(Kids-Friendly) 서비스가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모두투어 동남아사업2부 원종수 부서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연과 휴식, 체험이 공존하는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의 선택지”라고 전했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인플루언서가 단순 홍보 모델을 넘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협업이 늘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실제 여행 경험과 팔로워 피드백을 반영해 신뢰도 높은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제안하며, 여행사와 리조트의 브랜드 신뢰도 및 판매 성과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편, 코타키나발루는 인천·부산에서 매일 직항편이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진마켓’은 10월 22일부터 3일간 한정 오픈되며, 가격은 44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상품 예약은 서진쌤 인스타그램 링크(@seojin_ssem) 및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greg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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