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마련된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3일부터 나흘간의 여정으로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년도 우승자인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토마스 디트리 등 KPGA 투어, PGA 투어, DP 월드투어 소속 총 126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총상금은 총 400만 달러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현대차 GV8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 포인트(KPGA 투어)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DP 월드투어) 835점도 주어지며 향후 2년간 KPGA 투어 및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대회 기간 13번 홀에서 첫 번째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GV70 부분 변경 모델과 GV60 부분 변경 모델이 각각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 홀에서 첫 번째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는 G80 블랙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최 측은 선수와 캐디의 전용 휴식 공간 제공, 차량 지원 등 참가자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제네시스 브랜드 주최로 열린 남자 골프 대회다.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더욱 많은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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