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배우 이다해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다중 활동 속에서 겪는 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다해는 지난달 30일 개인 채널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며 “면역력이 떨어져 알레르기도 올라오고 수면의 질도 나빠지면서 피부도 금방 상한다”고 밝혔다.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고정적인 촬영이 많아 다운타임이 없거나 길지 않은 관리, 시술 위주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 여성의 다중 역할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여자들은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 집안일과 바깥일은 물론 피부·네일·두피·보디·건강 관리에 가장 손 많이 가는 남편 케어까지”라며 “케어하다가 오히려 제 정신 건강을 버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다해는 “요즘은 ‘채워나가기’보다 ‘비워내기’를 배우려 한다”며 “가끔은 본인에게 휴식을 주고 신경을 덜 쓰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자기 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이다해는 2023년 8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가수 세븐과 결혼했으며, 현재 한중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오랜 기다림 끝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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