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지상렬과 신보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분위기가 감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지상렬의 하루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16세 연하 승무원 출신의 쇼호스트 신보람과 첫 단독 만남을 가지며 연애 프로그램 방불케 한 설렘을 자아낸 지상렬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까지 긴급 소환하며 직접 그녀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
직접 운전대를 잡고 신보람의 집 앞까지 찾아간 지상렬은 그녀의 출근길을 책임지며 두근거리는 하루를 시작한다. 지상렬은 신보람을 위해 직접 간식을 챙겨 온다. 두 사람은 주고받은 연락 에피소드를 꺼내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 신보람은 퇴근길에 지상렬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저녁을 즐긴다. 신보람은 지상렬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지상렬은 틈틈이 플러팅을 날리며 묘한 설렘을 자아낸다. 급기야 지상렬은 외박 발언까지 쏟아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도 발생한다. 신보람의 “박력 터진다”는 말에 지상렬이 돌연 벌떡 일어나 의외의 행동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뭐 하는 짓이야!”라며 소리쳤다. 박서진은 눈을 가리며 아예 영상 시청을 포기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결국 신보람 앞에서 무릎을 꿇은 지상렬은 “백지영한테 욕 바가지로 먹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지상렬이 신보람 앞에서 무릎까지 꿇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27일(토) 밤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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