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레토피아살롱이 뉴욕 현지 케이팝 팬들과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연다.

레토피아살롱(대표 방우정)과 뉴욕한국문화원은 10월 24~25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2025 케이팝 아카데미 with 레토피아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현지 팬들이 한국 대중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신화를 함께 만든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레토피아살롱이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콘텐츠, 전문가 토크 세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의 하이라이트는 윤종인 퍼포먼스 디렉터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이다. 전 방탄소년단 댄서이자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퍼포먼스 디렉터 출신인 그는 키즈, 유스, 마스터 클래스로 나눠 참가자들의 연령과 실력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안무를 사전 공개하고, 온라인 숏폼 챌린지를 병행해 현장 참가자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업 결과물은 영상으로 제작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 경험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문가 토크 세션에는 노민미 아티스트개발랩 이사와 윤종인 디렉터가 참여해 연습생 발굴부터 데뷔까지의 과정, 안무 창작 비하인드, 글로벌 무대 경험담 등을 전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서와 자유 형식의 댄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레토피아살롱과 뉴욕한국문화원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토피아살롱은 방우정 대표를 중심으로 하이브 출신 김수린 CCO, 박준수 COO 등이 합류해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현재 첫 프로젝트로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한편, 레토피아살롱은 오는 9월 26일 타이베이, 28일 가오슝, 내달 29~31일 홍콩에서 2025 드림 잇 두 잇 오디션 글로벌 스테이지 인 아시아를 이어간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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