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가을맞이에 나섰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패션의 계절’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전 점포(브랜드별 상이)에서 ‘컨템포러리 위크’를 열고 풍성한 할인과 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 LF 등 패션 그룹의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도 합류했다.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세다. 올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늘었으며, 특히 F/W 아우터 신상품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르뎀, 이자벨마랑, 엠포리오 아르마니(26~28일 한정) 등 해외 브랜드 역시 10%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마쥬·산드로는 구매 금액대별 추가 금액 할인, 분더샵은 신상품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라코스테우먼 신규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사은품(텀블러·타월)을 증정하며, 지고트·아이잗컬렉션은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그래픽 스카프를 선물한다. 쌤소나이트는 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장우산을 증정한다(한정 수량).

신세계백화점 멤버십 리워드 혜택도 강화됐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최대 35만 원 상당의 ‘신백 리워드’를 지급, 고객은 이를 3개월 이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공식 앱에서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노세일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고객들을 위한 대잔치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혜택을 통해 선선한 가을철 자신에 맞는 신상 패션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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