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발라드 여제 양파가 27년 만에 전국투어 무대로 돌아온다.

양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개최한다.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7년 만에 여는 전국투어다.

이어 11월 22일 오후 6시 대전 우송예술회관 공연이 확정됐으며, 청주·전주 등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과 대전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각각 18일과 19일 오후 5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이번 무대는 양파의 28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대를 아우를 예정이며, 오는 10월 발매되는 정규앨범 ‘파트1’의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된다.

여기에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출연해 5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던 곡들까지 더해진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 커버로 주목받은 무대도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양파 특유의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이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속사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것”이라며 “추가 공연 지역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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