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정주환경 개선에 앞장

출연 프랑스 가수와 판부면 소재 佛군 전적비 방문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문화재단이 16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로비에서 주최한 ‘마티네 콘서트’ 는 출연 가수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고 감미로운 음색에 관객들이 일상 속 색다른 경험을 흠뻑 만끽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시카고, 이동원과 박인수의 향수 등 귀에 익은 뮤지컬곡과 우리나라 가요를 프랑스 유명 뮤지컬 가수 타티아나 마트르(Tatiana Matre), 카운터테너 어창훈이 이응광 바리톤의 연주와 사회로 약 50분간 연주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들의 원주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원주시 관계부서와 함께 원주시 인구 증가에 일조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 종료 후 프랑스 뮤지컬 가수 타티아나 마트르 등 마티네콘서트 출연 가수들을 원주 판부면 소재 프랑스군 전적비로 안내했다.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군 3,400여 명이 참전하여 262명이 전사하였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특히 판부면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전사한 프랑스군을 기리는 전적비가 원주에 소재하고 있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함께 이 자리에 왔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이에 타티아나 마트르는 직접 프랑스 국가를 부르며 애도를 표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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