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펼쳐지는 자연과 예술의 만남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문막읍 물빛누리 친환경 통합 유역 관리센터에서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의 정기 회원전 ‘치악에 살어리랏다’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회원 작가 18명과 초대 작가 2명, 총 2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강원도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회화,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치악에 살어리랏다’는 강원도와 원주의 자연, 삶의 정서를 예술로 표현하며,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출품된 작품들은 강원도의 사계절과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내며, 방문객들에게 강원도의 자연미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는 지역 미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회원전을 주최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의 공감대 형성과 문화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공공미술프로젝트 및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과 연계하여 원주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최 기간 동안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 사무국(010-6530-3803) 또는 물빛누리 친환경 통합 유역 관리센터로 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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