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새로운 단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알렸다.

1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NEW PROFILE PHOTO OH MY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네 멤버는 모두 올 블랙 스타일의 의상으로 맞춰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번 사진에는 유아와 아린이 빠진 효정, 미미, 승희, 유빈 네 명의 멤버만이 포착됐다.

사진 속 네 멤버는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블랙 스타일링으로 각자의 개성을 강조했다.

유빈은 긴 웨이브 헤어에 시스루 블라우스와 미니스커트, 블랙 롱부츠로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미는 태닝된 피부와 블랙 셔츠, 미니 스커트로 건강미와 카리스마를 과시했으며, 팔짱을 끼고 도도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정은 언밸런스 재킷과 스커트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완성했고, 승희는 초미니 원피스에 하이힐을 매치해 늘씬한 각선미와 성숙한 아우라를 뽐냈다.

오마이걸은 2015년 데뷔 이후 ‘청순 콘셉트’의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CUPID’,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Dolphin’, ‘Dun Dun Dance’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최근, 효정·미미·승희·유빈 네 멤버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유아와 아린은 전속 계약 종료 후 새로운 행보에 나서고 있다. 소속사는 “유아와 아린 역시 오마이걸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사진 공개로 4인 체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