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년여간 사귀어온 동갑내기 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너희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라는 글과 함께 약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 켈시가 무릎을 꿇은 채 스위프트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하는 모습, 화려한 약혼반지를 낀 채 켈시와 손을 맞잡은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은 이날 백악관에서도 화제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스위프트의 약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켈시는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남자다.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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