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나이로 인해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음악방송에 오랜만에 출연해 세월의 야속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PD님, 작가님이 다 어리다. 예전에는 음악방송 끝나면 제작진이랑 놀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다 와서 선배님이라고 하는 것도 불편하다“라며 ”사전 녹화 시키고 집으로 보낸다. 순위 발표할 때 무대 뒤에 서본 적이 없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우리 회사 신인 중에 하츠투하츠라는 그룹이 있다. 멤버 에이나의 어머니가 1983년생으로 나랑 동갑이더라”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아일릿 원희의 아버지랑 이수근이 동갑이다. 같이 녹화할 때 ‘이수근 딸 뻘이 데뷔하는구나’ 했는데 이제 내 이야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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