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9연패에 빠진 롯데가 부상 악재까지 마주했다. 내야수 전민재(26)가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롯데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전을 앞두고 “전민재가 이날 수비 훈련 중 좌측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서울 모 병원 영상 의학과를 방문했다. 좌측 내복사근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병명은 아직 알 수 없다. 롯데는 “현재 전문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명은 21일(내일) 중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롯데에게 악재다. 전민재는 월간 타율 0.267을 기록하며 김민성(타율 0.304)과 함께 롯데 타선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더구나 팀이 현재 9연패 늪에 빠졌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나마 잘 치던 선수가 빠졌다. 롯데의 상황이 더욱 힘겨워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전민재를 대신해 이호준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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