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직업교육의 융합, 지역 청년의 진로·직업 체험 기회 확대 기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이사장 김진희)은 8월 20일(수),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권민수)와 ‘기술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직업교육의 융합,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주관 행사(교육, 특강, 심포지엄) 개최 ▲‘꿈드림공작소’와 연계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 홍보 및 자원 교류, ▲관련 자료와 정보의 상호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조인과 기념촬영, 테마파크 시설 라운딩이 함께 진행되었다.

김진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지의 전통적 가치를 넘어, 실용적·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라며, “청년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권민수 학장 역시 “이번 협약은 직업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 협약은 법적 구속력 없는 상호 협력 기반의 합의로,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문의는 한지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3-734-47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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