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학원까지 점령한 ‘콜미’…코요태표 레트로·EDM에 남녀노소 춤바람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7년차 코요태가 돌아오자 전국이 춤바람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신곡 ‘콜미’로 컴백한 코요태(김종민,신지,빽가)가 만들어낸 ‘콜미’ 챌린지가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

챌린지는 방송인 전현무를 시작으로 예원, 인순이, 백지영, 에일리, 김대희, 조나단, 조세호, 문세윤, 이준, 유성은, 유선호, 어센트 등 다양한 스타들이 동참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선후배 가수뿐 아니라 배우, 코미디언까지 합세해 ‘코요태 흥’의 파급에 일조하고 있다.

대중들도 가세했다. 특히 댄스 학원에서 ‘콜미’ 챌린지가 뜨겁다. 학원 수강생들은 코요태표 흥이 묻어나는 음악에 맞춰 챌린지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 한편, 2000년대 감성의 패션과 영상 편집을 더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신곡 ‘콜미’는 레트로 감성과 EDM을 결합한 ‘RE-DM(레디엠)’ 장르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 트렌디한 리듬이 어우러진다. ‘순정’, ‘실연’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최준영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흥행 성적도 화려하다. 발매 당일 카카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 지니 최신 발매 차트(1주) 1위를 기록하며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코요태는 이 기세를 오는 9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9월 20~21일), 울산(11월 15일), 부산(11월 29일), 창원(12월 27일)까지 이어지는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으로 이어가며, ‘흥신흥왕’의 저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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