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아스트로의 차은우가 입대한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을 향한 당부를 했다.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29일 아스트로의 팬카페에 전체 공지를 통해 팬덤인 아로하에게 한 가지 당부를 전했다.
소속사는 “차은우 군은 지난 28일 아로하 여러분의 많은 응원 덕분에 무사히 훈련소에 입소하였다”면서 “이와 관련해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공지를 시작했다.
이어 “차은우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로하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고 있으나 군 부대는 많은 양의 편지나 우편물은 관리가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편지 및 우편물 전달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속사는 “선물 전달로 인하여 군 생활에 방해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불가피하게 당사 차원에서 페널티가 부여될 수 있다”면서 “군부대 및 군 관련 장소에서 전달되는 선물 등은 모두 폐기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차은우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나 우편물은 가급적 회사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서 “앞으로도 차은우 군의 원활한 군 복무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우는 28일 오후 충군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18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다.
‘얼굴 천재’로 불리는 차은우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으며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했다.
upandup@sport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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