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첫 자가이자 50억 원대로 알려진 한남동 고급 자택을 공개했다. 이국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순백의 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슈퍼디바 엄정화 언니의 마당이 있는 아름다운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방송인 김나영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엄정화의 집을 방문해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와 넓은 마당, 호텔급 욕실을 소개한다.

엄정화는 “2008년 ‘디스코’ 활동 당시 이사를 왔다”며 “그 전까지는 이태원에서 계속 전세로 살았는데, 마당이 있는 하얀 집을 우연히 보고 ‘여기는 꼭 내가 살아야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집이 첫 자가”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집 내부는 흡사 갤러리를 연상케 할 만큼 예술적 감각이 묻어난다. 김나영은 “여긴 꼭 이탈리아 같다”고 감탄했다. 커다란 하트 모양 욕조와 창밖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욕실에선 “여긴 그냥 호텔”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엄정화는 2008년 서울 유엔빌리지 내 클라인하우스 64평 규모의 이 집을 약 25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50억~6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편 엄정화는 내달 18일 첫 공개되는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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