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정책톡톡 발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강원도 청년, 더 나은 문화 환경 때문에 이주 원한다”라는 제목으로 2025년 제30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청년 삶 실태조사」의 2022년과 2024년 자료를 분석하였다. 「청년 삶 실태조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국무조정실에서 2022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 청년의 절반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거주하고 있었다. 독립 거주 청년의 70% 이상은 직장이나 학교, 결혼에 의해 독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립할 경제적 여건을 갖춘 뒤 독립한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부모와 동거하는 강원도 청년의 약 40%가 주거 독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해 주거 독립 의지가 높고 계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독립의 적절한 시기로는 결혼보다 취업이나 경제적 안정을 꼽았다.
강원도 청년 10명 중 7명은 강원도에 계속 살고 싶어했지만,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이유로 타 지역으로 이주하기를 원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오윤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의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외에 주거 안정, 문화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연구원 정책톡톡(http://www.g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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