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글로벌 K팝 스타 블랙핑크의 리사가 ‘BLACKPINK WORLD TOUR IN LOS ANGELES’ 무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대담한 의상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LA 콘서트에서 리사는 허리와 골반, 다리가 강조된 블랙 가죽 소재의 의상과 메탈릭 하이부츠, 그리고 파격적으로 컷팅된 상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강렬한 붉은색과 골드 포인트가 어우러진 의상은 마치 원더우먼을 연상시키는 완성도 높은 스타일로, 또 다른 의상은 캣우먼 특유의 시크함과 섹시함을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들은 콘서트 직후 리사의 무대 장면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 빠르게 공유하며 “리사가 곧 원더우먼이고 캣우먼이다”, “무대 위에서 진짜 영웅처럼 느껴진다”는 등 영웅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에 열광했다.

리사 역시 이런 팬들의 반응을 인지한 듯 21일 자신의 SNS에 콘서트 당시 촬영한 사진과 함께 히어로 캐릭터와 비교한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 했다.

의상뿐 아니라 파워풀한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리사는 화려한 외양을 넘어서는 독보적 아우라를 입증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패션 센세이션’이라 불릴 만큼 폭발적인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디지털 싱글 ‘뛰어’를 발표하고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현재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월드투어 ‘DEADLINE’으로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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