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우즈(WOODZ, 본명 조승연)가 전역과 동시에 겹경사를 맞았다. 데뷔 후 첫 공식 글로벌 팬 커뮤니티인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본격 활동에 드라이브를 건다.

우즈는 오늘(21일)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에서 군 생활 중이던 지난해 10월 KBS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 자신의 곡 ‘드라우닝(Drowning)을 역주행시키며 올 상반기 최고 음원 강자로 등극했다.

우즈는 21일 오후 8시 베리즈에서 라이브를 열고 글로벌 팬들에 전역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할 계획이다. 군 복무 중에도 이른바 ‘역주행 신화’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우즈는 전역 첫 행보로 무즈(우즈 팬덤명)와 소통에 나선다.

한편 지난 2014년 데뷔한 우즈는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과 작사·작곡 실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 그간 월드 투어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보여준 유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왔다.

우즈는 오는 26~27일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 무대에 선다. 다음 달 일본으로 건너가 16일 도쿄, 17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로 첫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다. 9월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2025’,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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