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릴 적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다. 유튜브를 통해 한두 명이라도 웃게 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
그는 20일 자신의 유뷰트 ‘로이킴상우’에 ‘로이킴... 대체 어떤 결심을 한 건지 감도 안 와.... ’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로이킴은 “2010년부터 노래를 올렸던 1세대 유튜버”임을 밝히며 이제야 자신만의 답을 찾아 다시 유튜브 세계에 돌아왔음을 선언했다.
로이킴은 “못생겼다”는 농담과 함께 청소하는 모습, 1인분 밥상 차림, 집 청소 등 소박한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한 평범한 남성의 일상적인 고민과 소소한 유머 코드가 더해지며 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상 중반에는 어머니가 보내준 강아지 쿨매트를 활용하는 장면을 통해 가족과의 소통, 더위를 이기는 라이프 꿀팁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소파, 매트리스 위에 매트를 깔고 시원함을 만끽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공감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잘생긴 외모 때문에 인간미가 없다 오해받지만, 사실 털털한 성격”임을 강조한다.
영상 말미에서는 “남들이 뭐라 해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자신만의 철학”을 전하며 모두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평범한 남성의 소소한 일상이 주를 이루는데, 청소·혼밥·가족과 반려동물 이야기 등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이 돋보인다.

로이킴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아재력 폭발한 가수 로이킴의 모습을 보여줬다.
작사, 작곡, 노래,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만능 싱어송라이터로 평소 ‘귀공자’ 이미지인 로이킴은 민소매를 입고 거실을 활보하는가 하면 해병대 반바지에 난닝구만 입은 패션까지 선보이는 등 ‘아재’ 그 자체의 반전 일상으로 참견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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