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내달 15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취급소 26개소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유증기 발생량과 대기 중 확산 속도가 증가해 주유취급소의 유증기 화재ㆍ폭발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소방서는 셀프주유취급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주유취급소의 위치 구조 및 설비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취급 기준 및 변경 허가 위반 여부 ▲정기점검 이행상황 및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점검 중이다

이번 검사는 주유소 화재‧폭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위 사항들을 점검한 후 위법사항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부과, 입건 등의 법적 조치 및 신속한 보완을 위해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주유취급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흡연 금지 준수 등 홍보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여름철 셀프주유취급소의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유증기 발생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주유소를 이용하는 군민 여러분도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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