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신예 걸그룹 BEWAVE(비웨이브)가 스페인의 대표 월드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BEWAVE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르타헤나(Cartagena)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라 마르 드 무지카스(La Mar de Músicas)’에 출연한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월드뮤직 행사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는 카르타헤나 시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매년 전 세계 20여 개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명망 높은 음악 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아 국가인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전통음악과 영화, 미술, 공연예술 등 다채로운 K-컬처 콘텐츠가 소개되며, 이날치, 선우정아, 김사월 등 총 10팀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초청됐다.

BEWAVE는 이들 가운데 K-POP 대표 걸그룹 자격으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의 첫 공식 만남을 가진다. 특유의 맑고 청량한 매력, 군더더기 없는 퍼포먼스를 앞세워 월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BEWAVE는 지난해 4월 데뷔 EP ‘BE;WAVE’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청량하고 경쾌한 음악색으로 ‘빌보드가 주목한 차세대 K-POP’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청량 콘셉트의 계보를 잇는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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