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가 K팝의 역사를 새 장을 열었다.
신곡 ‘뛰어(JUMP)’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K팝 그룹 최초·최다’라는 타이틀을 더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가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에 이은 두 번째 정상 등극으로, K팝 그룹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스트리밍 수치도 압도적이다. ‘뛰어(JUMP)’는 일주일간 4475만 9923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025년 발매된 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 기록을 세운 블랙핑크는, 이후 6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독보적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뛰어(JUMP)’는 18위를 기록, 통산 아홉 번째 톱40 진입에 성공했다. 블랙핑크 발매곡 기준 최고 순위다.
유튜브에서도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으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7일째 1위를 유지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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