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서현이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18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사옵니다. 모두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시길 응원하겠사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의상과 백옥 같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서현의 모습부터, 동료 배우들과 다정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특히 촬영장 곳곳에서 함께한 배우들과 단체로 포즈를 취하거나,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 등이 드러나며 드라마의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 전통 의상을 입고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과 포스터 속 캐릭터를 가리키는 등, 현장감 넘치는 순간들은 드라마 촬영의 추억을 짙게 남긴다.
서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 작품은 제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차선책’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그녀의 상처, 아픔, 사랑을 통해 새로운 감정과 가치관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분 한 분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선책처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결국 그 모든 여정 끝에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서현은 지난 17일 종영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K’와 ‘차선책’이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깊은 연기력과 성장을 입증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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