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9월부터 대구→서울→울산→부산…2025 전국투어 기대감 ‘UP’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코요태가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코요태는 신곡 ‘콜미(CALL ME)’부터 레전드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27년차 혼성 그룹의 내공은 단단했다. 이날 코요태는 ‘콜미’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 EDM이 결합된 ‘RE-DM(레디엠)’ 장르의 이 곡은 ‘순정’, ‘실연’ 등을 만든 작곡가 최준영과 다시 손잡고 만든 신보다.

강렬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코요태 특유의 흥을 재해석했다.

이어진 ‘실연’, ‘비몽’, ‘순정’ 등 메들리 무대는 그야말로 향수의 향연이다. 신지의 폭발적인 고음, 김종민의 랩과 빽가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은 단숨에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 역시 코요태의 무대에 올라 함께 춤추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예능 출연을 넘어, 다가오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예고편과도 같았다.

코요태는 오는 9월 7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9월 20·21일), 울산(11월 15일), 부산(11월 29일), 창원(12월 27일) 등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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