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조째즈가 어머니의 ‘팩폭’에 쌍꺼풀, 코 성형, 라미네이트 시술 등을 솔직하게 밝혀 ‘관리하는 남자’로 호감도를 높였다.

조째즈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자기 외모 관리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축구를 하다 코뼈에 금이 가 병원을 찾았고, 당시 어머니가 “이 얼굴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성형수술을 권유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수술했는데, 마음에 들었다. 어머니가 용돈도 많이 주셨다”며 쌍꺼풀과 라미네이트 시술을 포함한 외모 관리를 ‘전략적 브랜딩’의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째즈가 받은 라미네이트 시술은 많은 연예인이 선택한 ‘제로네이트’다. 이는 치아 표면에 0.01㎜ 내외의 얇은 세라믹을 붙여, 치아 본연의 자연스러운 모양과 색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시술이다.

제로네이트를 통해 완성형 이미지를 구축한 점을 스스로 언급한 조째즈는 보컬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첫인상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자기관리 방식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진들이 “자연스럽다”고 칭찬하자, 조째즈는 “살이 찌면서 안으로 몰려 더 자연스러워졌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자신의 독특한 창법에 대해 “칭기즈칸 말젖 쥐어짜기 창법”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밝히며 “몽골 사람으로 오해받기도 한다”고 농담을 곁들여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조째즈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새 싱글 ‘한잔의 노래’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데뷔곡 ‘모르시나요’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 로코베리가 다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째즈는 음악성과 자기관리, 대중과의 소통을 모두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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