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한자리에 모여, 수료자들의 성공사례 공유 및 청년 네트워킹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이 지난 15일, 횡성읍 읍상서로 14에 위치한 ‘Challenge Planet’에서 ‘2025 횡성청년축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횡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횡성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인 더크리에이티브가 주관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횡성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2023~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4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진로 여정을 담은 ‘나의 청도지 이야기’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모두 프로그램 수료 후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로, 생생한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2부에서는 먹거리존, 보드게임존, 닌텐도존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년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유신(27) 청년은 “횡성에 청년을 위한 행사가 많지 않은데, 이번 축제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어 큰 위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청년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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