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 레전드 50+사업 연계…해외전시회, 디지털 전환 바우처 등 신규사업 추진
-수출확대 및 R&D고도화 지원으로 역량강화 및 연계사업 기반 마련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첨단바이오헬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사업과 연계해 2024년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도내 제약·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수출, 컨설팅, 정책자금, 인력, 연구개발(R&D) 등 10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도 자체사업으로 ▲해외전시회 지원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X/DX) 바우처 지원 등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한도로 부스운영비, 홍보물제작비, 시장조사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고도화를 위한 바우처 사업에는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7년까지 지속된 정부 연계사업의 기반이자,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엄기만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은 수출 확대와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도모해 도내 바이오헬스 강소기업의 글로벌 도약에 실질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정책을 통해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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