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여자축구대표팀 ‘신상우호’의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최유리가 오른쪽 대퇴부, 수비수 김진희(경주한수원)가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면서 ‘현슬기(경주한수원), 맹다희(화천KSPO)를 각각 대체발탁했다’고 밝혔다.

최유리는 A매치 67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한 주력 공격수다. 동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신상우 감독으로서는 그의 공백이 아쉽다.

맹다희는 커리어 첫 A대표팀에 승선한다.

이날 강원도 원주에서 소집하는 여자대표팀은 내달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대회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 16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과 2~3차전을 벌인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