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커피트럭으로 직무연계 자원봉사 참여로 큰 보람

학과 전공연계 자원봉사로 대학생들 큰 보람 느껴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이하 대학) 바리스타제과제빵과는 6월13일(금)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사)작은샘터회’가 주최한 어버이날 맞이 한마음대잔치에 함께 참여해 지역어르신들에게 사랑의빵 나눔과 무료 음료코너 운영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통령선거로 인하여 일정이 연기되어 당일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는 직접 전날 밤 늦게까지 자신의 직무분야인 제빵 기술로 ‘사랑의 빵’ 400여개를 직접 만들어 선물로 전달하는 등 ‘어버이날 사랑 나눔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황서예(2학년) 학생은 “이동형 커피트럭을 제작하여 외부에서 하는 첫 행사로 많은 분들에게 부러움을 샀다”며 “우수한 장비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당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학교 학생들의 (사)작은샘터회 봉사활동지원은 지난 2002년부터 선배들이 지속적으로 해온 봉사활동으로 25여 년 동안 꾸준히 진행하면서 더욱 뜻 깊었다.

자원봉사 및 빵 만들기를 지도한 최근표 강원도립대 교수는 “자신의 미래 직업인 직무를 연계한 자원봉사를 할수 있어서 학생들이 아주 기뻐하였다”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공립대학으로, 지역사회공헌의 책임을 다하고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도민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의 시간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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