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지드래곤은 12일 자신의 SNS 부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강렬한 핑크색 헤어스타일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핫핑크 색상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을 입고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며 윙크를 하는 모습, 수많은 붉은 장미로 만들어진 상의와 화려한 목걸이를 매치한 모습 등은 그의 과감하고 실험적인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투어 백스테이지로 보이는 곳에서는 검은색 플리스 로브와 화려한 패치가 달린 모자, 노란색 틴트 선글라스로 편안하면서도 힙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은색 조형물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은 그의 예술가적인 감각을 엿보게 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멘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아시아 투어 도시인 마카오에서 지난 7일부터 3일간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함께,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의 2개 도시를 포함해 총 11개 도시를 순회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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