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초중등학교에 독도 바로 알기 특강, 독도에 관한 관심과 열기 가득.
길종성 회장, 경기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직접 독도홍보관을 방문, 자료 등을 검증하는 모습에서 독도 교육에 대한 진심을 보게 되었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중앙회장 길종성)가 주관하는 경기도 관내(고양·파주·김포지역) 초·중등학교에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특강이 6월 9일∼7월 17일까지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되었다
본 사업은 독도사랑회가 경기도 교육청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도 교육을 위한 필요 사업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일반적인 독도교육보다 독도사랑회가 23년간 독도 수호 활동을 통해 연구하고 체험한 과정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도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경기도 교육청은 시범사업으로 고양시·김포시·파주시 등을 선정해 1차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 성과에 따라 지역과 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독도특강 수업을 위해 경기도는 관내 학교에 신청받은 결과 단시간만에 12개교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본 사업의 주무관인 김혜진 장학사는 “각급 학교에서 독도특강 수업이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라며, “독도사랑회의 강의내용과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독도를 바로 알리는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본 사업을 추진 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각급 기관·단체들과 독도관련 문제를 논의하면 건성적인 회신만 왔는데, 경기도 교육청은 사업의 필요성을 보고 직접 담당 장학사가 독도홍보관을 방문, 자료 등을 검증하는 모습에서 경기도의 독도 교육에 대한 진심을 보게 되었다”라며, “본 사업을 승인한 임태희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독도사랑회 강사진(길종성 독도홍보관장과 김성호 교수)은 독도교육(영상)과 체험활동(나만의 독도달력·카드만들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파주시 관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고양·김포지역의 초등학교까지 독도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강 이후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탐방도 추진할 계획이며, 토종기업 아성다이소에서는 독도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재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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