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TJ미디어가 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신제품 ‘3시리즈’를 통해 노래방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TJ미디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반주기 신제품 ‘3시리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3시리즈’는 회사가 6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으로, 기존 반주기의 틀을 완전히 탈피한 디자인과 노래 몰입감을 극대화한 UI,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가 특징이다.

제품은 단골 확보와 수익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대방 노래 대결 ▲우리 업소 이벤트 ▲외국인 맞춤 기능 ▲퍼펙트스코어 고도화 ▲TJ 멤버십 앱 ‘마이티제이’ 등의 신기능들을 탑재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특히 ‘방대방 노래 대결’이 게임적 요소를 더해 중독성 있는 시스템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시간 대결의 긴장감과 재미가 현장에서 즉시 전달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TJ미디어 윤나라 대표이사는 “노래방은 이제 노래하는 공간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 활발한 소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 4월 단행한 20년 만의 CI 리뉴얼과 노래방 서체 ‘TJ노래하는즐거움체’의 론칭 배경에 대해서는 “이번 변화는 TJ에서의 경험이 고객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자연스럽게 각인돼 다시 노래방을 찾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긴 시간 공동 연구하며, 감성적·기능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 현장의 뜨거웠던 반응에서 예상되듯 방대방 노래 대결, 우리 업소 이벤트 등의 신기능이 업장의 실제 매출과 재방문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업계 관계자분과 함께 시장을 더욱 건강하게 키워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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