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및 교류 협력 분야에서 관계 발전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계 강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지난 6월 9일(월)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학술 협력 및 교류 등의 촉진을 목적으로 일본 긴키대학교(Kindai University, 오사카 소재) 건축학부(학부장, 노다 히로시, Noda Hirosh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양해각서)의 핵심은 △첫째, 다양한 연구 분야 간의 연계를 통해 교원 및 연구자의 학술협력과 교류 활성화 △둘째, 공동연구 프로그램의 실행 및 학술 자료, 출판물, 정보 등의 교환 △셋째, 향후 양 기관의 국제 연구 협력 심화 및 확대 등이다.

일본 긴키대학교는 1925년 창립하여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실천적 교육과 인격 함양이란 교육 목표를 갖고, 타인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그리고 존경을 받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긴키대학교 건축학부는 일본 최초의 건축학과로 설립되었으며, 21세기 건축설계, 연구 및 트렌드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긴키대학교는 아시아 여러 국가들과 교류를 심화해 왔다.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등의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 및 도시연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 기관의 목적이 일치하여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지게 되었다.

강원연구원은 보다 실천적인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국가 및 광역지자체 산하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과 연계를 실행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관점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모색해왔다.

강원연구원 추용욱 연구위원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건축 및 도시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긴키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연구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건축 및 도시정책과 지역 전략을 마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추진, 국제협력 강화 등의 프로그램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