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건강한 스포츠엔 건강한 음료가 필요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내 식음료 기업 일화와 손을 잡았다.

이번 공식 음료 파트너십을 통해 일화는 2026년까지 KLPGA 정규투어는 물론 드림투어, 점프투어, 챔피언스투어, 아마추어 대회에 이르기까지 총 78개 대회에 생수 및 음료를 독점 공급한다. 또한 생수와 음료 카테고리에서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며, KLPGA의 공식 홈페이지 및 매거진, TV 광고, 대회장 집합 광고 보드, 순위 보드 등을 통해 자사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일화가 공급하는 음료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익숙한 이름들이다. 천연 미네랄이 살아 있는 생수 브랜드 ‘광천수’를 비롯해, 국내 최초의 보리 탄산음료 ‘맥콜’, 깔끔한 탄산이 매력적인 ‘초정탄산수’, 그리고 클래식 사이다 브랜드 ‘천연사이다’까지. 무더운 여름 대회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시원한 갈증 해소는 물론 경기력 유지에도 힘이 될 전망이다.

일화 김윤진 대표는 “KLPGA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께 건강하고 신선한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선수들의 건강한 경기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LPGA 김상열 회장도 “일화와의 파트너십으로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KLPGA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화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KLPGA 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 with SBS Golf’을 주최하며 골프 산업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건강 음료 시장을 선도해온 일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골프 팬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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