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봉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전재준·민간위원장 연시권)는 10일 봉평면 관내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접근권을 보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봉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우리 동네의 문화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우리 동네 문화 탐방기’는 평창 무이예술관, 평창 이효석문학관, 효석달빛언덕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활동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시권 민간위원장은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시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체험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재준 공공위원장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느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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