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야시장 문화의 새로운 활력소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는 9일 오후 6시 풍물시장 중앙광장에서 ‘춘풍야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야시장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상인,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장식은 가수 공연과 서커스·벌룬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육동한 시장은 “춘풍야장이 춘천 야시장 문화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에는 꼬치, 닭발, 후라이드치킨, 모듬전 등 먹거리 중심의 27개 매대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외부 매대가 7개, 기존 상인 매대가 20개로 구성돼 풍물시장 상권과의 연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춘천 풍물야시장은 올해부터 기존 명칭에 대한 컨셉 혼란과 정체성 부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꼬꼬야시장’이라는 이름을 ‘춘풍야장’으로 변경했다.
야시장은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운영, 장날(2·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풍물시장 아케이드 구간에서 열린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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