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3주에 10kg 감량 문제없어.”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치는 ‘개그맨’ 윤형빈이 3주 정도 남은 기간에도 10kg 감량에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윤형빈과 밴쯔는 패하는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게 되며, 밴쯔의 경우 유튜버이기 때문에 생계가 걸렸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73’에서 맞붙는다.
두 사람의 종합격투기 대결은 밴쯔가 윤형빈에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성사됐다. 윤형빈이 밴쯔에게 패하는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자며 일명 ‘채널 삭제빵’을 제안했고, 200만 유튜버인 밴쯔는 생계가 걸려있음에도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윤형빈과 밴쯔는 훈련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윤형빈의 경우 감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식단이 필수다. 하지만 윤형빈은 자신만만하다. “밴쯔 정도는 일상 식단을 해도 이길 수 있다”며 여유롭다.
경기까지는 현재 3주 정도 남았다. 그럼에도 아직 윤형빈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부리고 있다. 윤형빈은 “3주 만에 10kg 감량은 문제없다.”며 웃었다.
여유를 보면 밴쯔를 만만하게 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윤형빈은 꾸준히 훈련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는 윤형빈의 일상이 짧게 공개됐다. 윤형빈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레슬링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며 밴쯔와의 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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