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배우 최웅이 남자 연예인 최초로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에서 이름을 알린 최웅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 육사코트에서 열린 KATA NH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에서 남자 복식 파트너와 함께 남자 연예인 최초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연예인 최초여서 최웅의 스포츠 재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우승을 알렸다.
지난해 배우 홍수아가 여자 연예인 최초로 전국대회 2회 우승으로 국화부로 레벨업했다. 이어 최웅이 남자 연예인 최초로 전국대회의 신인부 우승을 거머쥐며 오픈부로 레벨업했다.
최웅은 지난달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신인부 3위를 입상하며 테니스에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모델 출신인 최웅은 초중고 축구, 탁구, 야구, 골프, 볼링, 배드민턴 등 구기종목에서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작품에 녹여주었다.
최웅은 글로벌 대회인 한국 vs 인도네시아 ‘라기라기 테니스’에 배우 홍수아, 박은석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해 한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최웅은 2011년 박카스 CF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tvN ‘도깨비’, ‘머니게임’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