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관객들의 환호 속에 1차 공연의 막을 내린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주역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연장공연을 기약하며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1차 공연을 마무리한 ‘드림하이’ 주역들은 잠시 숨 고르기에 돌입, 오는 17일부터 2차 공연에 나선다.

‘드림하이’는 다수의 배우가 전·현직 아이돌로 구성,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송삼동’ 역 세븐·김동준·영재·진진, ‘진국’ 역 추연성·장동우·강승식·윤서빈, ‘제이슨’ 역 유권·임세준·김동현을 비롯해 선예·루나·이지훈·김다현·정동화·박준규·배해선·박경림 등이 함께 캐스팅돼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동 스토리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매 공연 페어에 따라 달라지는 색다른 매력을 뽐내 ‘회전문 관객’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여기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펼친 대규모 플래시몹, 부산스텝업페스티벌 초청 공연 및 심사 등으로 여러 곳에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교장’ 역으로 함께한 박경림은 “젊건 나이가 들었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꿈꿀 수 있도록 앵콜 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 만들겠다”며 꿈을 응원하는 여정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삼동’ 역 세븐·김동준·영재·진진은 “자리를 빛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꿈도 예쁘게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국’ 역 장동우는 “사람은 꿈을 잃었을 때 죽는다고 생각한다. ‘드림하이’를 보며 꿈을 이루어가시기를 바란다”며 꿈의 소중함을 짚었다.

‘백희’ 역 선예는 “많은 댄서가 주인공인 작품이라 더 특별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드림하이’는 이달 17일부터 7월20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로 옮겨 연장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11일까지 조기 예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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