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지원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00㎐ 초고주사율 적용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 최초 기술은 하나 더 있다.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정확한 색상을 재현해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과 ‘팬톤 스킨톤 인증(PANTONE SkinTon Validated)’을 받았다.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4분기 기준 2022년 첫 OLED 모니터를 출시 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 위상에 힘입어 오디세이 OLED G6(G60SF)의 속도, 화질, 고성능 기능 등을 골고루 업그레이드했다.
27형 크기에 QD-OLED 패널을 탑재한 제품은 최대 0.03㎳(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탁월하다.
또한 최대 밝기 1000니트와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게이밍을 제공한다.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를 적용,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OLED Safeguard+)’ 기술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인다.
이와 함께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기능의 스탠드와 ▲VESA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1.4 포트 1개 ▲USB 허브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12일부터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몰입감을 전달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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