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또 다시 3연승에 실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안산 그리너스와 11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3연승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승점 21)는 이날 승리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8)과 격차가 더욱더 벌어졌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0분 에울레르가 안산 박시화의 발에 걸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5분 배진우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에 막혔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서울 이랜드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아다. 임지민과 류승완이 연달아 슛을 시도했는데, 서울 이랜드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경배를 빼고 변경준을 투입했다. 후반 12분에는 에울레르 대신 페드링요를 넣어 공격에 재차 변화를 줬다. 결국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채광훈의 프리킥을 오스마르가 왼발로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안산도 후반 27분 정성호와 라파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4분 허용준을 빼고 서진석을 넣었다. 후반 35분 안산의 프리킥이 오스마르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르 흘러 들어가 는 자책골이 됐다. 서울 이랜드는 이후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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