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3만원 할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필리핀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휴양지 마닐라·세부·보홀 등을 연결하는 7개 노선에 대해 최대 7% 할인은 물론,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3만원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5월 31일까지 필리핀 노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대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이며, 할인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추가 혜택도 눈에 띈다. 제주항공 회원이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70달러 이상 결제 시 7달러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고, 1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세부 리조트 숙박권을 받을 수 있다.
필리핀은 맑은 바다와 백사장,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여름 대표 여행지다.
이에 제주항공은 스포츠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4만9000원으로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등 스포츠 장비를 최대 20kg까지 무제한 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입도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수기 수요를 겨냥해 항공권뿐 아니라 면세점, 스포츠 관련 혜택까지 아우르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필리핀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필리핀 노선 전체 수송객은 약 124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제주항공은 16.2%인 20만여 명을 수송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발 마닐라, 세부, 클락, 보홀 노선과 함께 부산·대구발 세부, 보홀 노선 등 총 7개 노선을 필리핀 현지에 운항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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